본문 바로가기
무비방

재조명되었던 영화 [감기] 줄거리와 결말, 등장인물과 캐릭터 분석

by 무방 2024. 5. 12.

영화 감기 포스터

감독 김성수
장르 재난, 스릴러, 액션, 드라마
개봉일 2013년 08월 14일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1분
촬영기간 2012년 05월 11일 ~ 2012년 10월 11일
관객수 311만명

 

영화 감기 줄거리와 결말

영화 감기는 2013년에 개봉한 한국의 재난 영화로, 신종 바이러스 발생하게 되어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도시에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사투와 시스템이 그들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그립니다.

 

줄거리
영화는 평택항에 도착한 컨테이너를 열게 된 브로커 병기(이희준)와 그의 동생 병우(이상엽)가 사람들이 피투성이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 사이에 유일한 생존자인 몽싸이가 뛰쳐나가게 되고, 병우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하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단순한 감기가 아닌, 36시간 안에 10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였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초당 3.4명이 감염되며, 감염된 사람들은 48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감염에 대한 공포가 대한민국을 엄습하고, 정부는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립니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과 죽음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은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합니다.

결말
영화는 미르(박민하)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알게 된 후, 그녀의 어머니인 인해(수애)가 미르를 위해 항체를 찾기 시작하는 장면으로 절정을 이룹니다. 인해는 몽싸이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하여 백신을 만들어 미르에게 투여합니다. 그러나 미르는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으며, 결국 그녀는 바이러스 증상으로 격리된 캠프로 이송되어야 합니다. 이때, 강지구(장혁)는 미르와 인해를 데리고 헬기 탈출을 시도하지만, 미르가 감기 증상을 보이면서 헬기에 탑승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들은 바이러스 증상으로 격리된 캠프에 수용되고 그곳에서 몽싸이가 발견됩니다. 결국, 의료진과 구조팀이 파견되어 미르와 인해를 구조하게 되며, 미르로부터 항체를 추출하게 됩니다. 이로써 전국에 백신이 배포 되면서 영화는 행복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등장인물과 캐릭터 분석

영화 감기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그들 각각이 영화의 전개와 결말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영화의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지구 (장혁): 본작의 남주인공이자, 경기분당소방서 구조대원입니다. 그는 위험한 사고현장에 자진해서 나서며 귀찮음을 감수하면서까지 미르를 돌봐주는 등 좋은 사람입니다. 그의 행동 원리를 이해하기 힘든 그냥 호구다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김인해 (수애): 본작의 여주인공이자,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최초로 H5N1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시민들과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입니다. 그녀의 행동은 많은 관객들에게 불편함을 주었으며, 이는 영화의 전반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르 (박민하): 인해의 딸로, 영화의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영화의 결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엽 (유해진): 지구의 동료 소방대원으로 개그 캐릭터입니다. 그는 지구와 함께 위험한 사고 현장에 앞장서며, 지구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영화의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동시에 관객들에게 웃음을 제공합니다.

병기 (이희준): 불법 밀입국자 운반 담당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린 인물입니다. 모든 사건의 근원으로 나올 때마다 일을 크게 악화시킵니다.

국환 (마동석): 감염자 통제를 위하여 파견된 육군 부대 작전과장입니다. 그는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폭동을 일으키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영화의 전개와 결말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의 행동은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나갑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각자의 역할과 성격을 통해 영화 감기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각자의 캐릭터가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과 결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것은 영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 속 격리 장소 장면

 

재조명되었던 영화 감기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이후, 2013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감기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생하며, 정부가 도시폐쇄를 결정하고, 갑자기 격리된 사람들이 아비규환 속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재난 영화입니다.

영화 감기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이 그 감염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갔던 상황을 예견한 듯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현실의 코로나19 사태와 매우 유사하며, 이로 인해 감기는 코로나19 사태를 조금 떨어져서 고찰해 볼 수 있는 매개체로 작용하였습니다. 특히, 영화 감기는 전염병이 해외로부터 유입되어 급속도로 전염을 일으키는 과정과 공포로 인해 우왕좌왕했던 상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초기 상황과 매우 유사하며, 이로 인해 감기는 코로나19 사태를 예견한 듯한 영화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감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TV, VOD용으로 재난 영화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만에서 소규모로 개봉하였습니다. 이는 감기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화 감기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재조명된 영화로, 현실의 전염병 사태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전염병 사태에 대비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깨달음을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비록 내용이 허구적이지만 현실감 있는 내용들이라 미래에 제2의 코로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봐두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며 아직 못 보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