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바즈 루어만 |
개봉일 | 2013년 05월 16일 |
장르 | 로맨스, 드라마 |
제작비 | 2,600억원 |
러닝타임 | 142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국내 관객수 | 145만명 |
주요 등장인물과 줄거리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2013년에 개봉한 바즈 루어만 감독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192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그 시대의 상류층의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제이 개츠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웨스트 에그의 대저택에 사는 부유하고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닉 캐러웨이 (토비 맥과이어): 채권 세일즈맨이자 개츠비의 이웃입니다.
데이지 뷰캐넌 (캐리 멀리건): 닉의 사촌이자 개츠비의 애정의 대상입니다.
톰 뷰캐넌 (조엘 에저튼): 데이지의 남편으로, 부유하고 횡포를 부리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영화는 일을 위해 뉴욕의 웨스트 에그 마을로 이사 온 젊은 채권 세일즈맨 닉 캐러웨이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옆집에 사는 제이 개츠비는 호화로운 파티를 여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백만장자입니다. 닉은 개츠비의 호화로운 파티에 개인 초대를 받고 개츠비의 세계로 이끌려 들어갑니다. 그는 개츠비가 남편 톰과 함께 더 세련된 이스트 에그에 살고 있는 닉의 사촌 데이지 뷰캐넌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개츠비의 호화로운 생활은 전쟁에 나가기 전 톰과 결혼하기 전에 사귀었던 데이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고안된 치밀한 계략임이 드러납니다. 닉은 개츠비가 데이지와의 관계를 재점화할 수 있도록 돕고, 두 사람은 복잡한 로맨틱 그물망을 헤쳐나갑니다.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로 1925년 발표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발표 당시에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사후 군인용 문고 판 책으로 제 출간됨으로써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소설과 영화는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표현의 차이: 소설은 1920년대 미국의 물질만능주의 모습을 강하게 풍자하고 있지만, 영화는 이를 약간 완화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캐릭터의 변화: 소설에서 개츠비는 '순수하게 한 사람만을 사랑하고 그걸 위해 모든 걸 참아내는 미련한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영화에서는 이 느낌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또한, 데이지는 소설에서는 자신을 그렇게 사랑한 개츠비를 배신하는 악녀 같은 캐릭터인데, 영화에서는 이 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시선의 차이: 소설에서는 심판자, 즉 신의 시선에서 죽은 개츠비를 ‘불쌍한 놈’이라고 칭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닉의 시선으로 개츠비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조던과 머틀의 역할: 소설에서 개츠비의 비밀, 톰의 위선을 드러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두 여성 캐릭터 '조던’와 '머틀’은 영화에서는 장식적인 존재에 그친 느낌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감독의 해석과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며, 각각의 작품이 갖는 독특한 매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느낀점 및 총평
이 영화는 그 시대의 물질주의, 타락,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를 그립니다. 화려한 스펙터클과 함께 깊은 내면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개츠비의 사랑과 부의 상징, 그리고 타락해버린 꿈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영상미와 음악입니다. 배즈 루어먼 감독의 특유의 화려한 연출은 1920년대의 뉴욕을 생생하게 재현하였습니다. 또한, 재즈 음악은 그 시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개츠비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개츠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그의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원작의 미묘한 메시지를 완전히 전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영화는 화려한 영상미에 치중하다 보니, 원작의 깊이 있는 메시지와 풍자가 희석되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총평으로, "위대한 개츠비"는 화려한 영상미와 음악,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원작의 깊이 있는 메시지를 완전히 전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문학 애호가들에게 추천드리며, 사랑과 욕망,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를 그린 이 영화를 드라마와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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