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영화 “우아한 세계”는 2007년에 개봉한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송강호, 오달수, 최일화, 윤제문, 박지영, 김소은 등이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가족들과 평범한 가장의 삶을 꿈꾸지만, 조직에서 일하는 특별한 아버지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하게 살고 싶었던 주인공 인구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인 노상무와의 관계로 그의 인생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려가게 되고, 대한민국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특별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 등장인물
강인구 (송강호)
영화의 주인공인 인구는 특별한 남자로서 가족들과 평범한 가장의 삶을 꿈꾸지만, 조직에서 일하는 특별한 아버지입니다. 그는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만큼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입니다.
현수 (오달수)
현수는 강인구의 라이벌 조직의 조직원이자 인구의 고향 친구입니다. 무뚝뚝하고 솔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강인구와는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우정을 나눕니다.
노회장 (최일화)
노회장은 조직의 보스로, 강인구를 신뢰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냉철하고 지혜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노상무 (윤제문)
노상무는 노회장의 동생이자 조직의 2인자로, 강인구와 현수에게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그는 교활하고 음모를 꾸미며, 강인구와 현수에게 상당한 압박을 줍니다.
허미령 (박지영)
강인구의 아내로, 가족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강인구의 힘든 선택과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가족을 위해 힘을 내려고 합니다.
강희순 (김소은)
강인구의 딸로, 언제부터인가 아빠를 미워하며 짜증만 내며, 겉으로는 아빠를 싫어하지만 마음으로는 항상 아빠를 걱정하는 어린 딸입니다.
3. 줄거리
한 가족의 가장이자 강남구 전국구 조직 들개파의 중간 보스인 강인구는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업장에 출근을 합니다. 하지만 조직의 중간 보스의 살벌한 위치와는 달리 가정에서는 초라한 위치에 있었고, 이 모든 게 허름한 집 때문이라 생각한 인구는 가족과 행복을 꿈꾸며 좋은 집으로 이사를 계획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이벌 조직인 자갈치파에서 인구의 고향 친구 현수를 보내 인구가 따낸 대창 건설의 시공권을 나누자 말하고, 조직의 보스인 노회장의 동생이자 조직의 2인자인 노상무는 대창건설의 이권을 탐내게 됩니다. 한편 노회장은 오랜 세월 자신과 함께한 인구를 신뢰하고 그런 형의 모습에 조직의 2인자인 노상무의 불만은 터지기 직전이었습니다. 다음 날 건설 현장을 찾은 인구는 공사가 멈춘 사실을 알게 되고 기존 하청업체 인부들과 전쟁을 벌어지게 됩니다. 인구는 싸움 도중 머리에 부상을 입게 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며칠 뒤 퇴원한 인구는 가족들과 함께 살 새로운 집을 계약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딸의 일기장을 보게 되고 인구는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술에 취한 인구는 어린 딸 앞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게 되고 딸의 신고로 경찰서에 끌려가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인구는 딸이 자신을 왜 미워했는지 알게 됩니다. 편의점에 들른 인구는 수상한 남자들에게 칼을 맞게 되고 경찰이 출동하게 되며 대낮의 칼부림 사건은 결국 9시 뉴스에 나오게 됩니다.
인구에게 실망한 가족들은 끝내 집을 나가 버리고, 친구의 현수의 도움으로 칼부림 사건 뒤에 노상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화가 난 인구는 노상무를 찾아가 골프채를 휘둘러 때리게 되고 이를 목격한 노회장은 인구의 뺨을 때리게 됩니다. 그렇게 큰 배신감과 상처만 받고 인구는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고민 끝에 은퇴를 결심한 인구는 아내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고 눈물로 아내를 설득하게 됩니다. 다음날 은퇴 협상을 위해 노상무를 찾아가고 노상무와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인구는 그를 납치하게 되고, 노상무의 부하들을 따돌리며 노회장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뒤 노상무의 상태를 체크하는데 노상무는 죽어 있었고 설상가상 노회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동생의 죽음에 노회장은 눈이 돌아버리고 인구를 향해 총으로 쏘게 되며 둘은 몸싸움을 버리게 됩니다. 끝내 인구는 노회장을 총으로 쏘고 노회장은 죽게 됩니다. 친구 현수의 도움으로 인구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게 되고, 사건 이후 인구의 딸도 아빠에게 마음에 문을 열게 됩니다. 얼마 후 정당방위가 인정되며 인구는 출소하게 되고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며 인구만 남겨두고 아내 미령과 딸 희순은 아들이 이는 캐나다로 가게 됩니다. 영화는 가족과 행복을 꿈꾸던 저택에서 외롭게 혼자 지내는 인구의 모습을 보여주면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이 작품은 다른 범죄 영화는 다르게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도 같이 보여주며 주인공의 모습에서 친근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들고 피곤하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출근하는 첫 등장 신은 여느 아버지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송강호 배우의 100점짜리 연기는 영화를 보는 동안 집중할 수 있게 몰입감을 높여 주었습니다. 범죄 영화 하면 무섭고 잔인하며 멋있는 액션이 나오겠지만 이 영화는 그러한 메커니즘을 깼으며, 평범하고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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