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투모로우"는 2004년 개봉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으로 빙하시대의 재앙을 그린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많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영화로 기후 변화는 점점 더 중요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었고 “투모로우”는 이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일조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TV에서 방영하게 되어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지금 봐도 무방한 퀄리티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잭 홀 박사 (데니스 퀘이트)
잭 홀 박사는 "투모로우"의 주인공으로, 기후 변화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재난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잭은 아버지로서의 면모도 보이는데, 특히 아들 샘에 대한 깊은 애정과 걱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강인함과 헌신은 영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샘 홀 (제이크 질렌할)
샘 홀은 잭 홀 박사의 아들로,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샘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뉴욕에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지식과 생존 본능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 합니다. 샘의 캐릭터는 젊음과 용기, 그리고 재난 상황에서의 성장을 상징합니다.
로라 채프먼 (에미 로섬)
로라 채프먼은 샘의 동료이자, 영화에서 중요한 여성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샘과 함께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강한 유대감과 애정이 싹트게 됩니다. 로라는 지적이고 강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캐릭터는 재난 상황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강인함을 대변합니다.
브라이언 파크스 (알제이 스미스)
브라이언 파크스는 샘의 친구로, 함께 뉴욕에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는 유머러스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영화에 가벼움을 더하며, 동시에 샘과 로라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라이언의 캐릭터는 재난 상황에서도 인간미와 유머를 잃지 않는 젊은이들을 대표합니다.
테리 랩슨 (이언 홀름)
테리 랩슨은 잭 홀 박사와 함께 일하는 과학자입니다.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잭 홀 박사의 동료이자 친구로서 그를 지원합니다. 프로페서 랩슨의 캐릭터는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로운 조언자의 역할을 합니다.
투모로우 줄거리
기후학자인 잭은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 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해 경고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주장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곧 그의 경고가 현실이 되며, 전 세계는 극단적인 기상 변화에 직면하게 됩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뉴델리에는 우박 폭풍이, 로스앤젤레스에는 토네이도가 갑자기 몰아칩니다. 잭은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됩니다. 잭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또다시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아들이 있는 북쪽 뉴욕으로 향합니다. 이 여정은 매우 위험하고 험난하지만, 잭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섭니다. 한편, 아들 샘 홀은 뉴욕에서 학교 친구들과 함께 아카데믹 대회에 참가하던 중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뉴욕은 눈 폭풍에 휩싸이고, 샘과 친구들은 극심한 추위를 피해 도서관에 피신하게 됩니다. 도서관은 곧 폭설로 인해 외부와 단절되고, 샘과 친구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들은 도서관 안에서 음식과 물을 구하고, 냉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합니다. 샘과 친구들은 추위를 막기 위해 도서관의 책과 가구를 사용하여 즉석에서 보온 장치를 만듭니다. 그들은 책을 태워 난방용으로 사용하며, 도서관 내의 다른 방을 폐쇄하여 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샘은 아버지가 구조대를 이끌고 자신들을 구하러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도서관 안에 머무르자고 제안합니다.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도서관을 일종의 요새로 삼아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합니다. 결국 잭은 뉴욕에 도착하여 샘과 그의 친구들을 구출하게 됩니다.
느낀점
개인적으로 "투모로우"는 재난 영화의 클리셰를 따르면서도, 기후 변화라는 중요한 주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시각 효과는 당시로서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나, 지금 보면 다소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뉴욕에 쓰나미가 몰아치는 장면으로, 당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영화 “투모로우”는 기후 변화라는 중대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인간의 용기와 희망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다시 한번 더 보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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