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및 소개
영화 보안관은 한국의 범죄, 코미디 영화로, 2017년 5월 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김형주 감독이 연출하였고,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15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습니다.
영화는 대호가 고향인 부산 기장에서 동네 보안관 역할을 하게 되며, 그의 삶과 변화를 그립니다. 이 영화는 형사의 삶과 그의 변화를 그린 작품으로, 서부극에서 악당에 홀로 맞서 마을을 지키는 보안관 느낌이 와닿습니다. 전직 형사가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면서 오지랖으로 동네를 주름잡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보안관은 한국식 아재 느낌의 캐릭터들이 한가득이라 반가운 면모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보안관 줄거리
영화는 대전에서 형사로 근무하던 대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대호는 마약 밀매범을 검거하기 위해 잠복 중이었지만, 성과에 눈이 멀어 무리한 급습을 시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료 형사가 칼에 찔려 죽게 되고, 용의자는 결국 검거하지 못합니다. 대신 대호는 아무것도 모르는 마약 배달원 종진을 검거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해임당하게 됩니다.
해임된 후, 대호는 고향인 부산 기장에서 동네 보안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는 동네 무리를 거느리며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다니다가, 우연히 마약이 기장에 돌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를 의심하게 된 대호는 이 일을 경찰에게 알리지만, 묵살당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지인이 기장에 큰 투자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대호는 지역 상인회를 이용해 반대 집회를 개최하게 되고, 이 때 과거 마약 배달원 종진이 등장합니다. 대호는 종진의 뒤를 캐면서, 종진이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와 결탁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비치타운 입주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상인회 대표를 뽑는 과정에서 대호는 떨어지고, 종진이 회장으로 뽑히게 됩니다. 이에 대호는 종진에게 더욱 집착하게 되고, 종진의 계략에 빠져 기장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대호는 고향인 기장이 위험에 빠졌음을 느끼고,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게 됩니다.
증거 확보를 위해 외딴섬에서 불법 제조 장면을 목격한 후, 대호는 종진을 위한 함정을 파게 됩니다. 결국 대호는 종진을 붙잡게 되고, 다시 복직되어 잠복 수사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대호가 큰 성과를 거둔 경찰로 홍보되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웃음 포인트
기존의 수사극과는 달리, 유쾌하고 경쾌한 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특히, 주인공 대호의 좌충우돌 수사기를 중심으로, 곳곳에 배치된 웃음 포인트들이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합니다.
가장 큰 웃음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대호의 오지랖과 무모함입니다. 평화로운 동네에 갑자기 등장한 낯선 이방인 종진을 혼자서 집요하게 의심하고 수사하는 모습은 어딘가 어설프고 황당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또 대호의 수사에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동료 경찰들과 마을 사람들의 반응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또 부산 출신 배우들이 선보이는 찰진 사투리와 구수한 입담도 빼놓을 수 없는 웃음 포인트입니다. 실제 부산 기장 출신인 김광규와 조진웅을 비롯해, 부산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부산 기장을 선택한 이유
감독과 제작진이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선택한 주요 이유는 기장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소박한 분위기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실제 부산 출신인 감독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지역을 영화의 배경으로 설정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소들은 실제 기장의 명소와 거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더욱 강한 몰입감을 제공하였습니다. 제작팀은 실제 부산 일대를 샅샅이 돌아다니며 헌팅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대호와 그의 팀이 모여있는 자율방범대 컨테이너가 위치한 기장 학리, 대호가 자주 다니는 대변항, 서구 안남동 등 실제 시나리오에 기재된 장소들을 영화에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영화 감상 후기
영화 감상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입니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의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까지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성민 배우의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영화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배경인 부산 기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박한 분위기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소박하고 정겨운 마을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어서, 마치 실제로 부산 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재미와 감동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기에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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