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2010년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이정범) 감독의 작품으로, 원빈이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6년 인도에서 ”록키 핸섬”으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원빈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617만명 관객을 모았습니다. 영화 주 내용은 전진 특수 요원 출신인 전당포를 하던 아저씨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네 어린 소녀가 납치되자 아이를 구하기 위해 거대 범죄조직과의 사투를 그린 내용입니다.
2. 등장인물 분석
차태식 (원빈)
차태식은 전직 특수부대원으로, 현재는 작은 전당포를 운영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과거의 아픔을 가지고 있으며, 이웃집 소녀 소미와의 관계를 통해 점차 그 아픔을 치유해 나갑니다. 차태식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소미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소미 (김새론)
소미는 차태식의 이웃집에 사는 어린 소녀로, 어머니와의 관계가 소원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기도 합니다. 차태식을 '아저씨'라 부르며, 그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만석 (김희원)
만석은 마약 밀매 조직의 일원으로, 영화의 주된 악역 중 하나입니다. 거칠고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인물입니다.
종석 (김성오)
만석의 동생으로 만석과 함께 마약 밀매 조직에 속해 있는 인물로, 만석 못지않게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치곤 (김태훈)
김치곤은 영화에서 마약반 형사로 마약범죄자를 쫓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에 탈출한 태식에게 관심이 생겼고 그를 쫓는 인물입니다.
람로완 (타나용 웡트라쿨)
람로완은 만석, 종석 형제와 함께 다니는 외국인 킬러입니다. 만석과 종석과는 다른 차원의 위협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영화에서 차태식과의 대결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3. 줄거리
주인공 태식은 잘나가는 특수 요원이었지만 임신한 아내가 화물차에 치여 죽는 현장을 목격한 뒤 요원을 그만두고 전당포를 꾸려 세상과 등진 채 살아가게 됩니다.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도 음침하기로 소문난 그는 기피 대상이었고, 이런 그에게 다가오는 건 전당포에 물건 맡기러 오는 손님들과 바로 옆집에 사는 꼬마 소녀 소미가 전부였습니다. 소미의 엄마는 말로만 딸아이를 건들지 마라며 보호할 뿐 사실은 마약에 찌들려 아이를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소미는 혼자 다니는 태식도 자신처럼 버림받았다고 여겼고, 태식 또한 이런 소미가 싫지 만은 않았는지 같이 밥까지 먹을 만큼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소미의 엄마 효정이 태식의 전당포에 맡긴 카메라였습니다. 사실 그 카메라에는 훔친 마약이 들어있었는데, 마약의 주인은 단순 깡패가 아닌 마약 유통과 장기 밀매까지 서슴치 않는 거대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습니다. 조직원들은 마약을 찾기 위해 효정의 집에 들이닥치게 됩니다. 효정은 조직원 종석에게 무자비한 고문을 당한 뒤 소미와 함께 납치되는데, 태식은 소미를 구하기 위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태식은 소미를 구하기 위해 만석 지시하는 대로 마약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현장은 만석의 덫이었고 태식은 현장에서 검거되는데 소미의 엄마의 시신을 보게 됩니다. 경찰서로 잡혀간 태식은 아주 쉽게 빠져나오게 되고 이로 인해 경찰마저 태식을 추격하게 됩니다. 마약반 소속 김치곤 형사는 짧은 시간에 탈출한 태식에게 관심이 갖게 됩니다. 태식에 대해 알아보지만 그에 대한 모든 정보가 막혀 있었고, 정부 비밀 요원들이 찾아와 이 일에서 손을 때라 하지만 김치곤 형사는 이를 거부하며 태식을 계속해서 쫓게 됩니다. 태식은 만석, 종석 형제가 마약 거래를 하는 나이트클럽에 찾아가게 되는데 그 안에서 싸우던 중 킬러 람로완에게 총을 맞게 되고 옛 동료를 찾아가 치료를 하게 됩니다. 태식은 다친 몸을 이끌고 마약을 제조하는 공장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마약을 만들다 쓰러지면 장기를 매매하는 상황을 알게 됩니다. 방독면을 쓰고 놀고 있던 종석을 제거하게 되고 그 사실을 만석에게 알리게 됩니다. 태식은 모든 걸 끝내기 위해 만석을 찾아가게 되고 만석은 태식을 조롱하지만 태식은 차례차례 조직원들을 제거하며 킬러 람로완 또한 제거합니다. 마지막 도망치던 만석의 차에 올라 방탄유리로 된 차 유리를 뚫고 총을 쏘며 만석을 제거합니다. 소미가 죽은 줄만 알았던 태식은 죄책감에 총을 자신에 머리에 겨누는데 어디선가 태식을 부르는 소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극적으로 소미를 구하게 됩니다. 태식은 경찰서로 가기 전 소미에게 학용품을 사주며 소미를 안아줍니다. 영화는 소미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태식을 보여주면 끝이 납니다.
4. 총평
영화 "아저씨"는 원빈의 압도적인 액션 연기와 김새론의 순수한 연기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단순한 액션 장르를 넘어서 인간의 깊은 감정과 유대를 알아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달했습니다. 영화 "아저씨"는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작품으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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