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정보
영화 “더 록”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액션 연출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알카트라즈 섬을 점령한 미 해병대 반란군과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파견된 미국 정부의 특수 부대원들 간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숀 코너리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에너미 앳더 게이트에서 코니히 소령으로 주연급 조연으로 활약한 에드 해리스가 이 영화에서 험멜 장군으로 열연하였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
존 메이슨 (숀 코너리)
존 메이슨은 전직 영국 SAS 요원으로, 알카트라즈 섬에서 탈출한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의 과거와 특수한 기술은 미 정부로 하여금 그를 VX 가스 위협에 맞서는 미션에 필수적인 인물로 판단하게 합니다. 메이슨은 자신의 자유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딸과의 재회를 바라며 이 위험한 임무에 참여하게 됩니다.
스탠리 굿스피드 (니콜라스 케이지)
스탠리 굿스피드 박사는 미국 정부의 화학무기 전문가입니다. 그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알카트라즈 섬에서의 VX 가스 위협에 맞서기 위해 선택된 인물입니다. 메이슨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면서 굿스피드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지성과 용기를 발휘합니다. 메이슨과 굿스피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목표를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기르게 됩니다.
프랜시스 험멜 장군 (에드 해리스)
프랜시스 험멀 장군은 미국 해병대의 장교로, 자신의 부하들과 사망한 병사들의 가족들에 대한 미 정부의 무관심과 부정의에 분노하여 알카트라즈 섬을 점령합니다. 그는 VX 가스 미사일을 이용해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위협을 가하며 정부에 요구사항을 제시합니다. 험멀 장군은 메이슨과 굿스피드의 직접적인 적이지만, 그의 행동 뒤에는 복잡한 동기와 깊은 고뇌가 있습니다. 이 등장인물은 악당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넘어서, 도덕적 딜레마와 인간성의 어두운 면을 보여줍니다.
3. 줄거리
험멜 장군은 미 정부를 상대로 ‘극비의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사한 장병’들의 유가족에게 전쟁 퇴역 군인들과 동일한 보상을 보장해 줄 것을 호소해 왔지만 그의 호소는 무시되거나 묵살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분노한 험멜 장군은 정의의 회복이란 명분으로 비밀리에 해병대 공수 특전단을 규합하여 과거 30년간 형무소로 악명 높았던 알카트라즈 섬을 장악하고 이 섬을 찾은 민간인 관광객 81명을 인질로 억류합니다. 만일 정부차원의 보상이 즉각 시행되지 않을 경우 VX가스라는 치명적인 살상용 화학가스가 장착된 15기의 미사일이 샌프란시스코에 발사하겠다고 경고합니다.
한편 정부는 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무기 전문가인 스탠리 굿스피드 박사와 유일하게 알카트라즈 섬에서 탈출한 경험이 있는 전직 영국 특수부대 요원 존 메이슨을 선발해 비밀 작전을 계획합니다. 메이슨은 미국 정부에 의해 수년간 불법적으로 구금되어 있었으며, 그의 자유와 딸과의 재회를 조건으로 작전 참여를 수락합니다.
메이슨의 도움으로 미 해군 네이비 씰은 지하를 통한 알카트라즈 내부 침투 작전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침투 사실은 발각되고 마침내 공수 특전단과 네이비 씰의 정면 격돌이 벌어집니다. 네이비 씰 팀은 전멸하며 굿스피드와 메이슨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메이슨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판단이 되어 섬을 떠나려고 하는데 굿스피드가 이 작전이 실패하게 되면 험멜 장군 일당이 VX가스 미사일을 샌프란시스코로 날리게 될 것이고 그러면 자신의 연인은 물론 메이슨의 딸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며 메이슨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험멜 장군과의 최종 대결이 펼쳐지며, 험멜이 실제로는 민간인 대상의 대규모 살상을 원치 않았음이 드러나며 이들은 시간과의 싸움 속에서 VX가스 미사일을 하나씩 무력화시키고 모든 미사일에 장착된 유도 장치를 제거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FBI 및 군 사령부와 연락이 제대로 되진 않아 작전이 실패라고 생각하던 사령부는 폭격기를 보내 81명의 인질이 있는 알카트라즈 섬을 폭파 시키려고 하였고 겨우 모든 미사일을 해체한 굿스피드는 VX가스에 노출이 된 몸을 가까스로 추스르며 연막탄을 들고 신로를 보내어 섬의 폭발을 막게 됩니다. 이 장면이 영화의 시그니처 장면입니다. 어렸을 때 처음 이 영화를 본 저에게는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굿스피드는 VX가스 미사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 메이슨을 고마워하면서 그가 가는 길을 잡지 않았으며 구조대가 도착하고 FBI 국장이 존 메이슨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굿스피드는 그가 증발했다는 말을 남기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4. 총평
압도적인 액션과 시각적 스펙터클, 숀 코네리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강렬한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도가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대략 3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서 인간의 도덕성, 희생, 그리고 정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시청자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결론적으로, "더 록"은 액션 영화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클래식이며,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역량이 결합된 이 영화는 액션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기억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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