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비방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배경과 줄거리, 옥에 티, 평점 및 평가

by 무방 2024. 5. 17.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2016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및 감독하였고, 토드 코마니키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영화 포스터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
개봉일 2016년 09월 28일
장르 재난, 드라마
관객수 62만명
러닝타임 96분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제작비 6,000만 달러

 

영화 배경과 줄거리

이 영화는 미국에서 발생한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와 그 사건의 주인공인 기장 체슬리 ‘설리’ 설렌버거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이 사고는 승객과 승무원 155명을 태운 비행기가 현지시간으로 2009년 1월 15일 오후 3시 30분쯤 미국 뉴욕주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하여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후 새떼의 충돌로 인해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센트럴 파크 인근에 위치한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사고입니다. 이 사고는 탑승자 전원이 생존하면서 허드슨강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설리 기장이 라과디아로 회항하던 중 뉴욕 도심 한가운데에 추락하는 악몽을 꾸면서 시작됩니다. 이륙 직후 새떼와 충돌하여 엔진에 불이 붙은 비행기를 조종하던 설리 기장은 공항으로 돌아가기보다는 허드슨강에 착륙하는 결정을 합니다. 이 결정은 탑승객 155명 전원의 생존으로 이어지지만, 사고 후 조사 과정에서 설리 기장은 왜 공항으로 가지 않고 허드슨 강에 비상 착수했는가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설리 기장은 자신의 선택이 진정으로 옳은 선택이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허드슨의 기적’이라 불리는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를 기반으로 하여, 이 사고를 통해 모든 승객이 생존한 비행기 추락사고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사건은 탑승자 전원이 생존하면서 허드슨강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 '기적’의 뒷이야기를 그려내며, 우리에게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영화 속 옥에 티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실제 항공사고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그 실제성과 감동적인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재현과 각색 과정에서 발생한 몇 가지 '옥에 티’를 살펴보겠습니다.

NTSB의 과장된 태도
영화에서 NTSB는 주요 갈등 요소로 등장하며, 사고 조사 과정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NTSB 청문회 동영상을 보면, 설렌버거 기장과 NTSB 조사원들 사이에는 서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적이 없습니다. 영화의 자문을 맡았던 설렌버거 기장은 NTSB 조사원들이 악당처럼 묘사되는 내용에 반감을 느껴서 캐릭터의 이름을 전부 가명으로 바꿔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뮬레이션상의 지연시간
영화에서는 사건 인식에서 대응까지의 지연시간 35초를 설렌버거 기장이 제안한 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지연시간을 처음 제안한 것은 NTSB 측이었습니다.

APU의 전력 공급
영화에서는 엔진이 모두 멈췄을 때, 기장이 바로 보조 동력 장치(APU)를 넣었는데, 이때 기내에 바로 불이 들어온 것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APU는 내부전력용 예비 엔진으로, 전력이 기내에 공급될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모자의 실종과 재등장
탈출 장면 초반에 기수 좌측문으로 가장 먼저 탈출하는 남성 승객이 있는데, 이 남성은 승무원의 지시 미스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강에 뛰어드는 바람에 차가운 강물에서 표류하다 한참 뒤에 구명정에 구조되고 설리 설렌버거 기장과 함께 마지막 패리에 탑승하게 됩니다. 패리에 탑승할 때 추위를 심하게 타자 페리 직원이 모자를 벗어 머리에 씌워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남성이 의자에 앉아서 죽는 줄 알았다는 대사를 할 때는 모자가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해당 남성의 뒤로 카메라가 이동했을 때는 모자가 씌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옥에 티’들은 영화의 재현과 각색 과정에서 발생한 것들로,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과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알고 보면 영화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설리 기장의 모습

 

평점 및 평가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실제 항공사고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그 실제성과 감동적인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는 다양한 평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관람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평점
로튼토마토에서는 85%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7.4점의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7.6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영화 평점 사이트인 키노포이스크에서는 7.4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평가
관람객들은 스토리, 연기력, 영화 시각 효과와 실제 사건의 재현 등을 칭찬하며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을 훌륭한 영화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톰 행크스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끼친다. 극적인 연기를 보여줘서가 아니라 그냥 정말 설리라는 사람일 것 같은 그의 연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사건의 전말을 과장된 장치 없이 차분한 형태로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점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특징적인 연출이 돋보였으며, 그의 의도가 잘 맞아떨어진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결론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서, 그 실제성과 감동적인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는 다양한 평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관람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평점과 평가는 이 영화가 얼마나 훌륭한 작품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